12월 미국 CPI 상승,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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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하여 예상치를 상회하였습니다. 이는 최근 3개월 동안 가장 높은 상승률로, 이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시장의 예측이 크게 변동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변동이 금융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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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를 상회한 CPI 상승률

 

 12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하여 이코노미스트의 예상치를 상회하였습니다. 이러한 상승률은 특히 식품, 에너지, 주거비 등의 항목에서 크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주거비는 전체 월간 상승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번 상승률은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JP모건 자산운용의 데이비드 켈리 전략가는 "2022년 이후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놀랍다"며, "결론적으로, 앞으로 인플레이션 경로는 상승이나 횡보보다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하였습니다.

금리 인하 전망 강화

 

 그러나 이번 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넘어선 것에 따라, 연준이 올해 적어도 5월까지 금리 인하를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를 반영하여 연준이 조심스러운 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선물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였으며, 이는 CME 그룹의 'FedWatch'의 3월 금리 인하 확률이 63%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의 확률은 시장과 연준의 기대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와 범위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UBS의 금리 인하 예상

 

 이와 관련하여, UBS은행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1%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성장률이 추세 바로 밑으로 둔화되고, 경기침체를 피하며, 인플레이션이 올해 하반기까지 연준 목표치에 도달하면서 연준이 금리를 1%p 인하할 것이라는 기본 시나리오를 제시하였습니다.

결론: 불확실성 속에서의 전망

 

 결국, 12월 미국 CPI의 예상치를 상회한 상승률은 연준의 다음 움직임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높였습니다. 이제 연준은 금융 시장에서 3월로 예상하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반박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번 상황은 금융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많은 변수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의 시장 동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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